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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위원장은 이날 대회 인사말에서 “민주노총 투쟁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반민중 폭주를 막아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노동자 민중의 미래를 열어내는 것이어야 한다”며 “경제질서가 요동치고, 정치지형이 변화하는 지금 민주노총의 투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물가폭등, 민생위기에 대한 사회공공성과 국가책임 강화 △노동개악 중단, 노동기본권 강화를 2대 의제로 설정하고 하반기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이들은 9월 24일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2일 10만 조합원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노동개악 저지 및 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대국회 끝장 투쟁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낼 방침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일대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