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사소한 것 같긴 한데, 다른 사람은 다 방역지침을 지켜서 마스크를 쓰는데 왜 본인(윤 후보)은 안 쓰느냐”며 “공개 성명도 냈는데 이중 잣대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치된 부정보다는 선택적 정의가 더 위험하다”며 “과거에는 (윤 후보가) 정치하게 될 줄 몰랐는데, 검사로서 실망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앞서 윤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인사 문제를 비판하며 자신은 전문가에게 맡기겠다고 한 것과 관련, “본인이 세상을 모르면 거기에 맞는 전문가를 어떻게 아느냐”고 꼬집었다.
또 “본인이 (내용을) 모르면 좋은 전문가에게 맡길 수 없고, 소위 ‘비선들’의 의견에 휘둘리게 되는데 어떻게 통제하느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대선은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통째로 지는 것이기 때문에 실력이 있어야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후보가 자신에 대해 ‘일머리가 없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도 “아이고 죄송하다”며 “여의도에서 보면 제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변방의 사람이지 않으냐”고 맞받았다.
이어 “국민과 당원이 저를 선택한 이유는 작은 도구를 맡겼더니 일을 잘하고 성과가 있더라는 것”이라며 “그게 제 유일한 자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설마 ‘일머리’라는 말의 뜻을 모를 리는 없고, 써준 것을 읽다가 실수한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그해 오늘]38명 목숨 앗아간 이천 화재…결국 '인재'였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9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