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청소차 11%만 '친환경'…與이용우 "정부 지원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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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5.09.26 16:26:24

친환경 청소차 비율 대전 1등…''꼴찌'' 제주는 ''0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 및 도로청소차(이하 청소차) 중 친환경 차량은 10대 중 1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을)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방자치 단체가 운영하는 청소차 1만 5715대 중 저공해·친환경 청소차는 11.4%인 1804대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모두 경유차나 휘발유차였다. 골목골목을 누비는 청소차 10대 중 9대가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차라고 이 의원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친환경 청소차 비중을 보면 대전이 27.4%로 가장 높았고 △대구 24.6% △서울 17.1%의 순이었다. 반면 제주는 친환경 청소차가 한 대도 없었고 △강원 6.1% △경기 7.2% △부산 7.3%도 친환경 청소차 비중이 낮았다.

정부가 지원금을 주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유도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벌이고 최근 지자체가 저공해차만 운행할 수 있는 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법이 제정되는 등 경유차를 퇴출하려는 정책이 계속 추진되고 있지만, 청소차만은 그런 흐름에서 벗어나 있는 상황이다.

이용우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차량 전환이 필요하지만 청소차에 대한 지원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지자체 의지와 정부 지원을 강화해 친환경 청소차 도입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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