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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홍 시장 글에 나라 걱정하는 내용이 한 줄이라도 있던가”라며 “심지어 대구 시정에는 마음이 떴다고 스스로 선언하고 있으니 정말 노답(답이 없다)”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 당이 할 일은 처절하게 반성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그래야 ‘계엄 옹호 정당’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 뒤숭숭”하다며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