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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오는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새 주역은?

장병호 기자I 2018.09.06 16:01:35

2010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수 13만 명
송원근·정원영 합류…강필석·정동화 등 함께
11월 27일 백암아트홀 개막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토마스 역 배우 강필석(상단 왼쪽부터), 송원근, 조성윤, 앨빈 역 배우 정동화(하단 왼쪽부터), 이창용, 정원영(사진=오디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 친구의 우정을 그린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2년 만에 재공연에 오른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가 소중한 친구 앨빈과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2010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수 13만 명, 평균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한 2인극 뮤지컬이다.

공연 시간 100분 동안 단 2명의 배우가 퇴장 없이 연기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은 기존 출연 배우에 새로운 배우가 합류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 역에는 배우 강필석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2011년 재연부터 매 시즌 작품에 참여해온 배우 조성윤도 같은 역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배우로 송원근이 합류해 신선함을 더한다.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앨빈 켈비 역은 배우 정동화가 재연 이후 7년 만에 맡아 관객과 만난다. 초연 멤버인 배우 이창용도 같은 역으로 함께한다. 배우 정원영이 새로운 앨빈 켈비 역으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초연부터 프로듀서와 연출을 맡아온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이번 공연에서도 연출로 참여한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19일부터 예스24, 하나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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