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 경단녀 재취업 프로그램 진행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로레알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 수강생을 대상으로 룩체인지(Look Change)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레알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의 일환이다. 올해 신설된 ‘e-커머스 마케팅 실무’ 과정 중 진행된 ‘룩체인지 행사’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담당 실무자 강의와 메이크업 실습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무자 커리어 코치는 로레알코리아 백화점사업부의 CRM/디지털 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서 현업의 디지털 업무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강의는 수강생들의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수강생들은 입생로랑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의 메이크업 실습을 받고 이를 적용해 재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은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로레알코리아가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해 전문적인 재교육과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초 여가부와 5년 업무협약을 연장한 바 있다.

올해 신설된 ‘e-커머스 마케팅 실무 과정’은 이커머스 또는 e-비즈니스 분야의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경단녀를 대상으로 올 4월-7월 매주 3회 진행되는 교육으로, 연간 2회에 거쳐 진행된다. 또한 이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중 관련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e-커머스 기반 스타트업 창업 워크숍’을 추가적으로 운영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