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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가 말레이시아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무역수지 악화와 정부 투자기관들의 부채 의무 미달 우려에 따른 것이다.
피치는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 대한 평정 보고서에서 국가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도 “현재 말레이시아의 상황은 `BBB` 등급 수준에 더 가까운 상황까지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앞서 지난 2013년 7월에 이미 말레이시아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고, 이번에도 이를 유지했다.
앤드류 콜커혼 피치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등급 담당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확률은 50% 이상”이라며 등급 강등에 무게를 뒀다.
그는 말레이시아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출렁이면서 경상수지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이를 다음 분기에 면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말레이시아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61억링깃으로, 지난 2013년 6월 이후 1년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나지브 라작 총리의 자문기관 중 하나로 싱가포르 개발 정부기관인 1MDB를 둘러싼 부채 증가 우려도 등급 강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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