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소방관 2명 중상 1명 심정지, 1명 의식장애 40대 공장 남직원 1명도 중상 추미애 경기도지사 현장 방문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진압을 하던 소방관 5명이 부상을 입고 공장 직원 2명이 다쳤다. 7명 중 중상자가 3명(소방관 2명, 공장 직원 1명)이고 4명이 경상이다.
16일 경기 부천의 한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화재 진압을 마친 소방대원이 동료 소방관의 심각한 부상 소식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6일 오전 8시38분께 부천 오정구 내동의 한 5층짜리 건물 3층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 28분 만인 오전 11시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5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소방관 김모씨(40대·남·중상)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또 다른 소방관 김모씨(40대·남)도 의식장애 중상 피해를 입었다. 공장 직원 김모씨(40대·남)는 화상으로 중상이다. 이 외에 경상 피해 소방관 3명, 공장 직원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완진 이후인 11시20분께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소방대원들은 동료의 부상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추 지사는 울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중상자인) 소방관 두 분이 빠르게 치료를 받고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게 경기도가 신경을 쓰겠다”며 “뭐라고 위로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102명과 장비 5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