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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분기 영업익 783억원…7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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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4.23 10:03:42

퇴직급여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
클라우드 매출 증가…IT서비스 내 비중 확대
물류 부진에 전체 매출 소폭 감소
GPUaaS 확대에 2분기 실적 회복 기대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0.8%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35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18억 원으로 57.8% 감소했다.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른 퇴직급여비용 1120억 원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 타워 (사진=삼성SDS)
IT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조 6105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69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ITO 사업 매출을 넘어 IT서비스 부문 내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제공(CSP) 사업은 공공 업종 AX 수요 확대에 따른 GPUaaS 증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클라우드 관리(MSP) 사업은 금융·공공 업종 매출 상승과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으나,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1조 74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 공공 업종 GPUaaS 증가와 금융 업종 매출 상승, 범정부향 지능형 AI 서비스 확산 등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 중심의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하고, 전략적 M&A 등을 위해 2031년까지 총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비롯한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 분야에 5조 원을 투자하고, AX·AI 서비스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 원을 투입한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M&A에 4조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회사가 올해 새롭게 추진 중인 DBO 사업은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가 개발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개념 설계를 수주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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