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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속 강보합세…삼성전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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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12.23 14:06:07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개인 순매도 이어가
“코스피 과열 해소 구간 지나…밸류에이션 부담↓”
오락·문화 오름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1% 강세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에 주도 섹터 없이 내림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잦아들면서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재유입되고, 이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26포인트(0.44%) 오른 4124.19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중 4140선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950억원, 4019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9607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6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날 코스피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우려 완화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복귀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현물을 2거래일, K200 선물을 3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 중”이라며 “11월 이후 코스피 과열 해소 구간을 지났고, 이익 추정치는 지속 상향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출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1월 실적에서 확신으로 변화할 전망”이라면서도 “23일 3분기 GDP, ADP 민간고용 등 확인하며 골디락스 성사 가능성 및 2026년 추가 금리인하 가능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58%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9%, 1.08%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업종이 2.30% 상승하는 상황에 운송·부품, 증권 업종도 각각 2.09%, 1.78%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와 전기·가스 업종은 각각 2,17%, 1.39%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27%) 오른 11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6000원(1.03%) 상승한 58만 6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11만 2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역시 3.89%, 0.13% 강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0.90%) 하락한 38만 6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8000원(0.46%) 내린 171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현대차(005380)와 KB금융(105560) 역시 각각 0.87%, 0.24%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주도 업종 부재에 외국인 매도세와 함께 전 거래일 대비 9.49포인트(1.02%) 내린 919.65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214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735억원, 239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4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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