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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종교계와 기업, 지자체가 모여 각자의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주 부위원장은 “인구문제는 전 세계적 위기지만 한국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세계 최고속도의 고령화로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며 △일·가정 양립△양육부담 완화 △주거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한데 이어 올해 출생아 수도 전년보다 6% 이상 증가한 25만 명 이상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는 정부 지원에 추가지원을 보탠 경제계와 지자체, 인식개선에 앞장서준 종교계와 언론계 등 민간의 동참 덕분”이라고 말했다.
향후 인구정책 방향으로는 AI 기술 바탕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초저출생 문제에 있어서는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가 기본이 되도록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재가중심의 새로운 통합돌봄 체제와 에이지테크 활성화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첨단·숙련 인력 중심으로 한 전략적 이민정책 추진도 필요하다고 봤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아이를 낳고 키우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범사회 연대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