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VS)는 2일(현지 시간) 표적 방사선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표준 호르몬 요법에 반응하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플루빅토 투여 시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free survival)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생존율 향상 추세도 확인됐다.
노바티스는 “이번 데이터는 플루빅토를 더 이른 병기에서 사용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는 의료적으로 충족되지 않은 수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발표는 시험 결과에 대한 요약 수준의 발표였으며, 상세한 데이터는 이후의 의료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올해 하반기 중 규제기관에 적응증 확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 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개장 전에 0.8% 상승해 11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