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한우세트 등 크리스마스 마켓 상품 100선 확정

박민 기자I 2020.12.02 16:54:39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명품 안동소주.(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기부가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주최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에 마켓 판매가 확정된 상품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상품은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팔찌(1747표)다.이어 △한우 실속 세트(1398표) △크리스마스 오토 워터볼 오르골(1226표) △캠핑 테이블 세트 폴딩박스(1067표) △열곰 발난로(1046표) △명품 안동소주(902표) △태양열 알전구(857표) 등이다.

상품군별로는 일반 식품(29개), 간식류(35개), 파티용품(11개), 생활·주방용품(22개), 의류·액세서리(4개) 등이다.

중기부는 앞서 크리스마스 마켓 상품 후보군 200개 중 100개를 뽑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온라인 국민 참여는 투표 4만4988건, 댓글 4만1764건 등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국민 참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상품들은 모두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으로 온라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소상공인분들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로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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