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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기자들의 취재환경이 열악하여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한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이상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최고위원 회의 후 회의장 안에서 취재할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열악한 취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총장의 논란성 발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나왔다. 통상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면 기자들은 회의를 마친 당 주요 인사들에게 질문을 하기 위해 회의장 앞에서 대기를 하는데, 한 총장은 기자가 회의장에서 나오는 황 대표에 다가가기 위해 엉덩이를 복도 바닥에 댄 채 움직이자 “걸레질을 하네”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