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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크린·SK지크, 20년 연속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1위

남궁민관 기자I 2018.03.21 17:59:55
SK루브리컨츠의 엔진오일 브랜드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 프로그램.SK이노베이션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회사인 SK에너지 휘발유 브랜드 ‘SK엔크린’, SK루브리컨츠 엔진오일 브랜드 ‘SK지크’가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며 국내 각 산업군 및 기업 브랜드 수준을 파악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다.

SK엔크린은 SK에너지를 대표하는 휘발유 브랜드다. SK에너지는 1996년 정유사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 이래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차별적인 주유소 서비스는 물론 2012년부터는 OK캐시백 포인트를 7배 가치의 생필품이나 블록장난감으로 바꿔주는 ‘3천포인트 특권행사’등 고객만족 행사를 시행 중이다.

SK지크는 1995년 대한민국 합성 엔진오일 시장을 최초로 개척한 SK루브리컨츠가 제조·판매하는 윤활유 제품의 독자 브랜드다.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 및 ‘SK지크 트랙데이’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SK엔크린과 SK지크는 1999년 K-BPI 조사 시행 이래 20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브랜드파워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자료에 따르면 20년간 1위를 유지한 기업은 총 223개 산업군에서 21개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이번 K-BPI 평가 중 주유소 부문에서도 2007년 브랜드평가 이후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최초로 평가가 시행된 경유 부문에서도 1위에 선정돼 총 4개의 1등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고객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결과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휘발유와 경유, 엔진오일, 주유소 외 여러 접점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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