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케미칼(285130)은 글로벌 프리미엄 백신 회사로 도약하고자 백신 사업을 분사해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10년 이상 대규모 연구개발(R&D)과 인프라 투자를 진행한 결과,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자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화하는 본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사 후 적극적으로 SI(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해 노력하겠다”며 “궁극적으로 기업공개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