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는 5일 제1회 지스타의 날(THE DAY of G-Star) 행사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기업으로 등록하고 액셀러레이팅 시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창업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경북도, 구미시,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119개사, 멘토단,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VC)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최우수 성장기업 2곳을 시상했다. 이어 1인 동영상 시대의 포문을 열어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립의 김용범 대표이사가 ‘성공창업의 마일스톤’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아이클라우드, CY, 작은알자스, 구니스 등 경북센터의 우수기업의 사례도 발표했다.
마립은 3년간의 창업도약기를 거쳐 현재 년 매출 200억원에 달한다. 모바일 동영상을 이용한 맞춤형 쌍방향 동영상을 제작 및 상품화하는 e-커머스 전문 창업기업으로 성공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3년간 경북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들 중에서 매출실적과 성장성이 우수한 아임클라우드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외부투자유치 부문에 최고의 실적을 거둔 푸드팩토리에게는 경북도지사의 표창이 수여됐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창의성과 기술성을 확보한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성과를 재점검하고, 창업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지역의 창업허브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