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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우경보 발령…市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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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8.13 10:16:14

오전 9시30분 기준 인천 최대 197㎜ 내려
기상청 호우경보, 14일까지 200㎜ 더 온다
인천시 피해우려 지역 예찰, 취약시설 통제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인천시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1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해 인천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1시께부터 내린 비는 오전 9시30분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분리에 197.4㎜가 쏟아졌다. 중구 을왕동(영종도)은 109.5㎜가 내렸고 서구 경서동은 67.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14일까지 인천에서 200㎜ 정도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린 13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도로에서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인천시는 오전 4시30분께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이어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천지역의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도로침수 우려 지역 등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본부는 군·구가 관련 대응을 하는 현황 등을 보고받고 필요사항 등을 지원한다. 비상 1단계 때는 본부에서 36명이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했고 2단계 때는 인력이 늘어난다.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하천,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과 반지하주택 밀집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6~7월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하천변 산책로 12개소 등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시행했고 군·구는 위험징후 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민방위 경보시설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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