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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극우 인사인 전광훈 목사가 창간한 `자유일보`의 논설위원 출신인 김 비서관은 예전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를 ‘화대’라고 지칭한 글을 올렸다가 페이스북 활동 중단 조치를 받았다. 그는 최근 비서관에 임명된 후 과거 글들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자 지난 11일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시 페이스북에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올리면서 논란을 다시 부추겼다.
그는 지난해 3월 인터넷 매체인 ‘제3의 길’ 기고문에서도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면서 “일본군 만행에 대한 분노의 절반이라도 조선시대 노예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