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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품은 프리미엄형(41.6㎡)과 일반형(34.7㎡) 두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모든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된 공기를 상단과 좌우 양쪽의 배출구로 내보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여기에 미세먼지를 즉각 감지해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더했다.
특히, 구리 성분을 함유한 집진필터를 적용해 항균 기능을 강화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구리 항균 집진필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주요 검사기관으로부터 필터에 흡입된 공기 속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 99.9%를 걸러내고,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번식을 99.9% 억제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가 항균 기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는 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에 대한 고객들이 관심이 높아지는 데다, 최근 폭염으로 창문을 닫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 공기를 정화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이른 무더위가 시작한 지난 6월과 7월 현대렌탈케어 공기청정기 렌탈 신규 가입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신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항균 기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위생·살균 기능을 강화한 정수기, 가정용 살균기 등 위생가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