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 스토리피에 따르면 ‘환상동화’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약 2개월 간 80회 공연을 진행해 티켓 예매 사이트 공연 전체 부문 랭킹 1위와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예매처인 인터파크 평점 9.2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 호평을 받았다.
대학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연출가 김동연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2003년 ‘변방연극제’에서 초연한 뒤 대학로 무대에 꾸준히 올랐다. 이번 공연은 6년 만의 재공연으로 강하늘, 송광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한소빈, 윤문선 등이 캐스팅됐다.
작품은 각기 다른 성격과 사상을 지닌 세 광대 사랑광대·전쟁광대·예술광대가 등장해 한 편의 동화를 만들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 같은 현실이지만 사랑과 예술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무용, 마임, 음악, 마술 등의 볼거리 가득한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에게 전달했다.
제작사 스토리피의 조한성, 권진상 프로듀서는 “6년 만에 돌아온 환상동화에 보내준 관객들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모습으로 재정비하여 다시 돌아올 환상동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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