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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이번 태풍으로 다수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아베 총리와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해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많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위로전은 이날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9월6일에도 오사카 태풍 및 삿포로 지진 피해와 관련해 위로전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