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中, 남북한 평창올림픽 개막식 공동입장에 “기쁜 소식”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인경 기자I 2018.01.18 18:04:10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남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고 개막식에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한 점에 대해 중국은 기쁜 소식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18일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포함해 중요한 공동 인식을 달성했다”며 “이는 국제사회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이번 합의를 통해 남북 간 동포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남북이 선의를 갖고 상호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정세 완화를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루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번 남북 회담이 북핵 문제 해결에 관한 회담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상호 대화의 신뢰와 공동 인식을 늘리고, 해결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루 대변인은 “남북의 계속되는 대화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실현한다”며 “유관 각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 공약수를 찾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한반도 정세가 완화 국면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어렵게 얻은 기회이고, 각국이 귀하게 여길 만하다”며 “국제사회는 이번 기회를 붙잡아 협조하고 긍정적인 노력을 기울여야지 공연히 일을 그르치게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언론들도 평창올림픽의 단일팀 구성과 개막식 공동입장에 대해 집중 보도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 측은 선수단과 함께 태권도 시범단 30여 명, 응원단 230여 명을 보내기로 했다”며 “북한 대표단은 육로를 이용해 이동하기로 했다”고 양국의 합의 소식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중앙(CC)TV도 이날 아침 뉴스를 통해 남북 간 합의 내용을 세 꼭지로 나눠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CCTV는 “남북 단일팀 구성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이후 27년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