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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난 76%가 ‘무잠금’ 상태…알톤·경찰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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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5.29 10:47:18

알톤·서울은평경찰서, 자전거 도난 방치 캠페인
잠금 확인·장시간 방치 금지 등 예방 수칙 전달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자전거 전문 브랜드 알톤은 서울경찰청 산하 은평경찰서와 함께 자전거 도난 방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바퀴가 달려 훔쳐가기 쉬운 물건일수록 잠금장치를 생활화하고 안전한 장소에 주차하라는 취지다.

(사진=알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활동과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자전거 도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다녀올게, 자전거야’를 캠페인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자전거 잠금장치 사용 등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자리를 비우기 전 반드시 ‘3초 잠금 확인’을 습관화할 것 △같은 장소에 자전거를 장시간 내버려두지 않을 것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밝고 개방된 장소를 선택해 안전하게 주차할 것 등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자전거 도난 피해의 76.2%는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했다. 특히 잠기지 않은 자전거를 대상으로 한 우발적 절도 범행의 65% 이상이 CCTV 사각지대에서 일어났다. 단순히 자전거를 잠그는 데 그치지 않고 주차 위치까지 함께 살피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캠페인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알톤은 공식 홈페이지에 캠페인 배너 팝업을 게시해 ‘자전거 도난 예방 수칙’ 카드뉴스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알톤 관계자는 “자전거 도난은 단순 분실 문제가 아니라 이용자들의 안전한 자전거 문화와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범죄”라며 “이용자들이 잠금장치와 안전 주차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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