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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 A씨와 범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상의하고 범행 도구를 관리해주며 도운 혐의(강도상해방조) 등으로 중국 국적 B(32)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지난 7월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중소기업 대표인 C(61)씨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둔기 등을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접착제를 바른 상자로 C씨의 시야를 가린 뒤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제압을 시도했다. C씨는 가까스로 도망쳤으나 얼굴과 머리 부위 등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약 3개월 동안 C씨와 가족의 동선을 미행하고, 냉동탑차·접착제·전기충격기·도끼 등을 구입했다. 또 시신을 은닉할 장소를 임차하려 한 정황이 발견됐으며 해외 도주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사전에 범행을 상의하고 필요한 도구를 보관·점검하는 등 범행 준비를 도왔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력가를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고 살해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와 B씨는 유튜브에 소개된 금은방을 운영하는 또 다른 피해자 D씨(59)의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그를 미행하고 전기충격기와 마취제 등 범행 도구를 준비한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전면적인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며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