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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JP모건 사모펀드 그룹, 10억달러 펀드 결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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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I 2025.11.20 11:35:02

JP모건 PEG, 비상장 기업 투자하는 펀드 결성
"다양한 섹터·지역에 걸쳐 펀드 운용할 것"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JP모건 프라이빗 에쿼티 그룹(PEG)이 10억달러(약 1조 466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펀드를 결성했다. 앞서 결성한 펀드보다 약 5000억원 증액한 규모다. JP모건 PEG는 향후 성장성 높은 비상장 기업에 펀드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JP모건 PEG가 두 번째 공동투자 전담 펀드인 PEG 코-인베스트먼트 펀드(Co-Investment Fund) II 결성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 PEG는 당초 목표액인 7억 5000만달러(약 1조 1005억원) 초과 달성한 10억달러(약 1조 4666억원)에 펀드가 결성됐다고 밝혔다.

스티븐 캐서우드 JP모건 PEG 공동대표는 “이번 펀드는 현재의 시장 환경과 기회에 들어맞는 집중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팀 경험과 운용사(GP)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형 규모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상장 기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JP모건 PEG는 이번 펀드를 섹터, 지역을 가리지 않고 다각도로 활용해 운용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JP모건 PEG는 지난 2021년 첫 번째 공동 투자 펀드인 PEG 코-인베스트먼트 펀드 I을 6억 6700만달러(약 9782억원) 규모로 결성한 바 있다. 해당 펀드 역시 다양한 기업 포트폴리오에 소진되고 있다.

JP모건 PEG는 설립 40년을 넘긴 JP모건 산하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지금까지 360억달러(약 52조 8876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해왔다. 이번 펀드 결성 이전에는 2023년 에버그린 사모펀드인 JP모건 프라이빗 마켓 펀드(JPMF)도 출시한 바 있다. 정해진 만기 없이 투자자가 수시로 자금을 넣고 뺄 수 있는 개방형 사모펀드다. 당시 JP모건 PEG는 해당 펀드 최소 투자 금액이 2만 5000달러(약 3673만원)로 낮다는 점과 개인투자자에 기관급 사모펀드 투자 전문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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