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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전규격공개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진행되는 본 입찰에 앞서 제안요청서의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개하는 절차다. 입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사업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본 입찰공고는 6월5일부터 7월24일까지 48일간 나라장터(국가종합 전자조달)를 통해 진행되며, 6월13일에는 제안요청서에 대한 사전설명회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입찰을 통해 제주삼다수의 판매 확대와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위탁판매사를 선정하고 오는 7월 말 우선협상대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 선정은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공사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다수는 지난 2012년까지 농심이 유통했고 2013년부터는 광동제약이 위탁 판매하고 있다. ‘4년 계약+1년 연장’과 두 차례 4년 계약을 했다.
이번 입찰에는 광동제약도 참가할 수 있다. 지난 2021년에도 삼다수 계약 연장에 실패한 뒤 입찰에 뛰어들어 본계약을 맺은바 있다. 다만 경쟁 업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광동제약이 계속 삼다수를 유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광동제약이 삼다수의 위탁판매권을 잃게 되면 수익성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9748억원인데, 그중 삼다수 매출은 31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