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기재(오른쪽) 양천구청장이 26일 신정3동에 위치한 찬슐랭에서 열린 ‘양천반올림 밑반찬 사업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상호협약서를 교환하고 안내보드를 전달하고 있다.
양천 반올림 사업(당신의 식탁에 반찬을 올려드립니다)은 결식우려 1인 가구에게 건강한 밑반찬 제공 및 민·관 협동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 반찬가게와 가맹점 협약을 맺는 금년 구 대표적인 핵심 복지 서비스다.
양천구는 지난 15일까지 대상자 및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총 800가구의 수혜자 및 24개의 협약 반찬가게를 선정했다. 특히 이날 이 구청장이 방문한 찬슐랭은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년에 청년점포로 육성한 곳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구에서 초기 창업을 도와 성장한 청년점포가 이번 반올림 사업에 참여해 상생 선순환을 실현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관계가 결핍된 고립의 시대에 반올림 사업을 통해 고립가구의 외출을 독려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고립가구의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양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