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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서는 전남 담양에서 가져온 공수한 대나무로 제작했으며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가 대신 받았다.
지난 2007년 7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린세스’ 등 수많은 별명을 양산하며 에버랜드 관람객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중국과의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게 됐으며, 반환 시기는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23일 누리집에 ‘푸바오가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지난달 20일 개관한 판다 가족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하우스’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