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카지노 운영업체 펜엔터테인먼트(PENN)의 최대주주가 경영 참여를 원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기준 펜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96% 오른 25.7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펜엔터테인먼트 주식 약 18.5%를 보유하고 있는 헤지펀드 HG보라캐피탈매니지먼트는 “펜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됐다”면서, 회사 경영진 및 이사회와 주주 가치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HG보라캐피탈은 “펜엔터테인먼트의 지속적인 성과 부진 및 자본 실적, 기타 우려 사항들을 감안할 때 최대주주로서 이사회를 통해 경영에 참여할 권리를 갖고 향후 회사가 전반적인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