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 정부가 한중일 고위급 회담을 내달 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9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SOM) 대표 접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박 장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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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은 19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내달 26일을 전후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일본과 중국에 타진했다. 일본 정부는 회담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통신은 중국 반응과 국제정세를 바탕으로 3국이 조율을 진행할 것으로 전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되면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