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과학도서관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과학 프로그램을 매월 다른 주제로 구성,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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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1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과 같이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해 STEAM 교육도 진행한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언스쿨’은 삶과 연계한 다양한 문제상황을 과학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 과학 수업으로 지난 3월에는 최근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탄소중립,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이해하는 첫걸음 수업을 실시했다.
6~7세 유아들과 함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만들기를 하는 ‘놀이랑 과학실험실’은 신청접수 당일 바로 마감되는 인기있는 온라인(ZOOM) 수업으로 매주 월요일 생활 속 과학 이야기를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사이언스쿨’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학·과학 분야 실험교실 수업으로 정된 학교에는 과학교구를 제공하고, 전문 지도 강사를 파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동암중학교에서 4차 산업의 미래와 자율주행 자동차를 주제로 작동원리와 센서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과 스마트카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에서 다루지 못하는 전문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오는 6월에는 민락중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린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고 친해질 수 있도록 재미, 학습, 체험이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과학 학력 증진과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주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