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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와 전쟁 범죄 가능성을 조사할 독립적인 조사 위원을 임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노르웨이 출신의 에리크 뫼세 등 위원 3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인권 침해와 인권 유린, 국제 인도주의 법 위반 및 관련 범죄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인권 침해 혐의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당시 47개 이사국 가운데 32개국이 이를 지지했다. 러시아는 반대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