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최초로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개장했다. 제1여객터미널 2개소, 제2여객터미널 1개소 등 총 3개 매장이 운영된다. 제1여객터미널은 1층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을 기준으로 동·서편 2개 매장(총 380㎡, 190㎡×2개)에서 중소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이 운영할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은 1층 중앙에 매장(326㎡)이 들어서고, 중견사업자인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하게 된다.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향수·화장품·주류 등을 비롯해 건강식품· 패션 악세서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 담배와 검역 대상 품목을 제외된다. 구매 한도는 미화 6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