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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극 중 라이벌인 ‘트라이앵글’과 ‘최성곤’의 음원이 이날 낮 12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동시 발매된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는 실물 OST 앨범 프리오더(예약판매)도 시작되며 영화 속 세계관을 스크린 밖으로 확장한다.
먼저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호흡을 맞춘 ‘트라이앵글’의 2집 타이틀곡 ‘슛 잇 아웃’(Shout It Out)이 베일을 벗는다. 극 중 38주 연속 2위에 머물던 라이벌 최성곤을 꺾고 단숨에 1위를 차지한 곡으로, 강렬한 세기말 감성과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녹여낸 하이브리드 댄스곡이다. 미래지향적 Y2K 무드와 1세대 아이돌 콘셉트를 오마주한 사운드가 결합되며 강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에 맞서는 최성곤은 정반대 결로 승부를 건다. 발라드곡 ‘니가 좋아’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순수한 고백을 담은 곡으로, 감미롭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교회 오빠’ 같은 반듯한 이미지와 애절한 감성이 더해지며 ‘트라이앵글’과는 또 다른 매력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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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정세가 맡은 최성곤은 청순하고 신비로운 감성으로 차별화했다. 하얀 앙고라 니트와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 아련한 표정은 과거 가요계를 풍미했던 발라드 왕자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상반된 비주얼과 콘셉트가 라이벌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 셈이다.
여기에 공개된 무대 클립에서는 최성곤의 애절한 음색과 스윗한 무대 매너가 담기며 왜 그가 당대 최고 스타였는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트라이앵글’과의 맞대결이 영화 속 주요 웃음 포인트이자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키운다.
강동원의 쇠맛 댄스냐, 오정세의 감성 발라드냐. 극장 안팎으로 이어지는 라이벌 대결 구도를 앞세운 ‘와일드 씽’이 올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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