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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확인하겠다며…비비탄 발사, 행인 다치게 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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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5.12.08 15:21:51

비비탄 가스총 발사해 40대 행인 경상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성능을 시험하겠다며 비비탄 가스총을 발사해 행인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45분께 하남시 미사역 인근 주거지에서 창문 밖으로 비비탄 가스총을 발사해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골목을 지나던 시민들은 비비탄이 벽에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피했는데 40대 여성 한 명은 팔에 비비탄을 맞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중고 거래로 비비탄 가스총을 샀는데 성능을 확인해 보려고 10여 발을 발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용한 비비탄 가스총은 한 뼘 정도였는데 행인을 겨냥해 발사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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