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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또 경신…삼성전자 '83층'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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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09.22 15:54:48

0.68% 오른 3468.65에 거래 마쳐
장중 3482.25까지 찍으며 최고치 기록
개인 7658억 순매도, 외인·기관 각 4791억·2648억 순매수
코스닥도 1.30% 오른 874.36에 마감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피가 앞선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과 삼성전자(005930)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18.60포인트(0.54%) 오른 3463.84에 출발해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2주 최고가인 3482.25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가 7658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791억원, 2648억원치를 순매수하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98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0.25%포인트(p) 금리 인하를 단행,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5번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다가 9개월 만에 내린 것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단행한 첫 금리 인하다.

이에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7% 오른 4만 6315.27,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49% 상승한 6664.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2% 오른 2만 2631.476을 기록하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기간 코스피도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85%, 소형주가 0.04% 올랐고 중형주는 0.3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26%, 제조가 1.22% 등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통신은 1.64%, 금속은 1.2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는 ‘83층’을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800원(4.77%) 오른 8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2주 최고치인 8만 4000원까지 올랐다.

다만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2000원(0.57%) 떨어진 35만 1000원에 거래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00원(0.14%) 떨어진 34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FOMC에서 보험적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서 미국 증시가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통화가 긍정적인 분위기로 마무리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기록도 이제 더이상 놀랍지 않은 수준이다. 이제는 3500선 마저 넘보는 상황”이라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와 함께 중소형 기술주로 순환매가 확산되면서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상회)하는 모습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5포인트(0.69%) 오른 869.06에서 출발해 11.25포인트(1.30%) 오른 874.36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473억원, 17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 투자자가 83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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