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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국내와 일본 성인영화 배우들도 초청돼 사인회와 란제리 패션쇼 공연 등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페스티벌 개최 중단을 요구하는 단체들은 “K-XF 내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티켓을 구매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일본 AV배우들이 유사성매매로도 볼 수 있는 행위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여성의 신체와 성적 행위를 성상품화하는 행사”라고 주장하면서 페스티벌 개최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열린 K-XF에는 관람객 1300명 이상이 다녀갔다.
한국성인콘텐츠협회는 K-XF에 대해 “성인들이 성인문화를 자유롭게 즐기고, 건전하고 올바르게 공유할 방법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이를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인식 또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XF’를 통해 한국에서도 성인문화를 접하는 것이 더 이상 감추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으며, 대규모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