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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올해 수출 우상향 추세를 넘어 역대 최대치 달성과 첨단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등 주요 정책과제 달성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 함께 노력하자”며 “중소기업이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 공감하며 수출과 기술개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산업부의 수출 지원 확대 의지에 기대가 크다”고 화답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와 원자재 수급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국내에는 771만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있다. 전체 기업 수의 99.9%, 전체 고용의 81%(1849만명), 매출의 47%(3017조원)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다. 산업부는 중소기업 대상 무역보험 공급을 올해 53조원으로 늘리고,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도 311억원으로 두 배 늘렸다. 5조1000억원 규모의 소관 연구개발 예산 중 40% 이상도 중소기업 대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