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10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이 최근 3개월여 간 회의를 통해 도출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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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워킹그룹 활동의 경과를 알리는 동시에 그동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실천과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공감과 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워킹그룹은 조직이 변해야 하는 필요성과 실천과제들을 설명하면서 △회의보고 방식 개선 △IT 기반 마련을 통한 종이 사용량 줄이기 △효율적 공간 재배치에 대해 조직원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했다.
또 이들은 변화의 방법으로 ‘아닐 불(不)’자 빼기를 제안하면서 △불(不)편한 것을 편안하게 △불(不)통인 것을 소통하게 △불(不)용하는 것을 사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면 조직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킹그룹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혁신은 미룰 수 없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공감이 필수요소이기에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진 시장과 워킹그룹 팀원들의 대화 시간에는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조직 혁신에 대해 서로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취임 후 새롭게 시도했던 ‘미래가치 공유의 날’과 ‘의정부 인사이트’가 상승효과를 일으키는 모습을 본 것 같아 뿌듯했다”며 “오늘 발표를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해 직원들이 공감해 함께 혁신을 이뤄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