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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양진하(53·현 수원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가선거구(매탄1~4동) 시의원 후보는 26일 “영통구청 복합 신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선에 도전한 양 후보는 “27~28일 사전투표에서 유권자들이 나번인 양진하에게 표를 몰아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매탄3동에 있는 영통구청사는 17년 전에 가건물로 지은 것이다”며 “공간이 협소해 문화·체육·복지 시설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사 주변에서 복합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며 “2024년 착공할 수 있게 수원시, 영통구와 협의하고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지난 4년간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체감을 주는 조례 6건을 대표발의했고 90여건은 공동발의했다”며 “꼼꼼한 예산심사와 행정감사를 통해 수원시 살림살이를 26억원 이상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와 매탄주민을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며 “일·가정 균형 통합돌봄지원체계 구축, 도시정비 사업기간 단축, 서울3호선 연장 추진 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기차·수소차 충전소를 확충하고 동마다 주민지원협의체에 연간 5000만원 정도씩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와 근거 등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더 큰 수원, 활기찬 매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여성·청년 정치인의 공천 비중이 커져 나번을 받았다.
수원 출생인 양 후보는 수성고와 건국대를 졸업했고 수원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수원경실련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