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사업 수행기관인 생산성본부·한국표준협회와 2022년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중 혁신파트너십 착수회의를 열고 올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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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오는 5월 4일과 12일엔 각각 산업혁신운동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착수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10년에 걸쳐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 사업을 통해 397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정부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에너지효율화와 ESG 혁신활동을 새로이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홍기열 동서발전 상생조달처 동반성장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더 잘 이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우리나라 전체 발전 전력의 약 10%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 공기업이다. 현재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지만 기후위기에 대응한 정부의 온실가스(탄소) 배출 저감 정책에 따라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