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디지털 워터마킹 입힌 '마마무 골드바' 한정 판매

김국배 기자I 2022.01.05 16:22:35

앱 통해 스캔하면 활동 영상 감상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컴위드(054920)는 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인 알비더블유(RBW)와 손잡고 ‘마마무 골드바’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콘텐츠 제작 기업 RBW는 마마무를 비롯해 오마이걸, 원어스, B1A4 등 총 8팀의 아티스트와 2500여 곡 이상의 음원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진=한컴위드)


마마무 골드바 표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이 적용됐다. 이 덕분에 전용 앱 ‘아로와나 옥타사인’으로 골드캡을 스캔하면 마마무의 다양한 활동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정품 인증서도 제공된다.

마마무 골드바는 아로와나쇼핑몰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사전 예약 주문을 받아 중량별로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 1.5g 골드바는 3000개, 3g 1500개, 3돈 200개, 5돈 50개가 판매된다.

골드바는 별도의 세공비나 해리비(순금을 분리해내는 비용)가 필요없어 실물 금 거래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형태다. 한컴위드는 이번 마마무 골드바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제휴해 스타 골드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굿즈라는 측면에서는 단순 소장만으로도 의미도 크겠지만, 금이라는 측면에서는 장기보유를 통해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자산이기도 하다”며 “IT와 스타의 IP를 접목해 팬덤 콘텐츠들을 디지털로 연결, 금과 굿즈, IT 분야 간 융합으로 시너지가 발휘하는 시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