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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향대가 메디컬경영서비스 등 온라인 석사과정에서 2개 학과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창의라이프대학원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와 ‘상담및임상심리학과’ 등 2개 학과를 온라인 석사과정으로 개설하기로 했다. 이곳에선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며 정원은 40명이다.
창의라이프대학원 관계자는 “순천향대만의 의료 인프라 강점을 살려 서울병원·부천병원·천안병원·구미병원을 통한 현장실습과 사례 중심의 수업을 운영할 것”이라며 “상급병원의 실무사례와 글로벌 헬스케어 사례 등 의료현장 실무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는 스마트 건강 시대를 책임지는 의료행정 분야의 경영관리자 양성이 목표다. 상담및임상심리학과는 최근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취득을 겨냥한 수련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대학도 내년부터 온라인 학위과정을 통해 석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 온라인 대학원 석사과정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