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시트로엥 7인승 'C4 스페이스투어러' 완판..9월 부분변경 출시

이승현 기자I 2020.06.23 17:11:30

2열에 3개의 카시트 설치 가능..다자녀 가족에게 인기
넓은 실내공간 덕에 ''차박'' 열풍 수혜 받고 재고 소진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시트로엥(CITROEN)의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완판됐다.

시트로엥은 23일 완판소식을 알리며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부분변경 모델을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유일한 7인승 디젤 MPV로, 2014년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1937대가 판매됐다. 이는 해당 기간 시트로엥 누적 판매량의 33.6%로 베스트셀러인 ‘C4 칵투스’와 함께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 온 모델이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시트로엥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공간 활용성, 편리한 운전조건으로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에게 오랫동안 인기를 얻어왔다. 최대 세 개의 카시트용 아이소픽스(ISOFIX)를 설치할 수 있는 2열, 기본 645리터에서 2열 폴딩시 최대 1843리터까지 확장가능한 트렁크 공간, 각 시트별 독립적인 폴딩 및 별도의 장비없이 풀플랫이 가능한 2열과 3열, 탈부착 가능한 센터콘솔, 발밑 수납공간 등 센스있는 공간구성으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최근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며 그 인기가 더욱 높아져 재고가 모두 판매됐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실내
또한 세단대비 높은 아이포인트와 두 개로 나뉜 A필러로 운전하기 편한 시야를 확보했으며,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탑재해 최상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15가지에 이르는 폭넓은 주행보조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중고차 매물로도 인기가 높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인증 중고차 사업부 김종국 지점장은 “최근 차박과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에 대한 문의도 많아졌다”며 “2열에 세 개의 카시트가 탑재되고, 풀플랫이 가능해 캠핑과 차박에 용이하다는 점, 최대 140만원 상당의 취등록세가 면제되는 다자녀혜택 적용 대상 차량이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