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자산관리 잔고 9조원 돌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윤정 기자I 2026.01.30 12:03:54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키움증권의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가 9조원을 돌파했다.

키움증권 사옥. (사진 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올해 1월 금융상품잔고를 기준으로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 규모가 9조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잔고가 5조3000억원이였음을 감안하면 최근 2년 성장세가 가파르다.

키움증권은 자산관리 잔고 증가의 주요 사유로 절세상품에 대한 수요증가, 고객 편의성을 높인 프로세스 개선을 꼽았다. 특히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같은 절세상품이 전체 자산관리 잔고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최근 자산관리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2007년 첫 온라인 펀드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채권·주가연계증권(ELS)·환매조건부채권RP)·랩 어카운트로 금융상품 판매를 확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승인받아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지난해 3월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는 등 자산관리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투자 중이다. 키우Me는 생성형 AI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로,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질문에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출시 이후 10개월 누적 가입자수는 약 23만명에 달한다. 투자자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등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자산관리 인프라 전담 부서인 자산관리CX혁신팀을 신설했다.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을 개시해 자산관리 사업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키움증권은 코스콤의 주식 약정금액을 기준으로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21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해외 주식시장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강자로 평가받는다.

김정범 키움증권 자산관리부문장은 “올해는 자산관리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플랫폼으로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이 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