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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도 절약, 수익도 확보”…누빈, 임팩트 금융에 1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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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25.07.31 09:35:03

美 C-PACE 대출 프로그램에 7.8억달러 투자유치 성공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에 에너지 효율 향상 자금 저리대출
보험사에 대규모 투자 등급 채권 투자 기회 제공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자산운용이 상업용 부동산 금융 솔루션 기업인 누빈 그린 캐피탈과 함께 7억8500만달러(약 1조850억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자금을 유치한 대출 프로그램은 C-PACE로 미국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시행하는 민관 금융 프로그램이다.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나 개발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수자원 절감·기후 회복탄력성 강화 등을 위한 설비를 도입할 때 필요한 자금을 장기로 저금리에 제공한다.

이 대출 프로그램은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 등급의 임팩트 투자(재무적 수익과 사회환경적 가치 동시 추구)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조셉 퍼슬리 누빈 보험 부문 미국 대표는 “지속가능성과 임팩트 투자는 보험사들의 투자 판단에서 여전히 핵심 요소로 남아 있지만, 생명보험사들이 매력적인 위험조정수익률을 갖춘 장기의 투자 등급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선호하는 경향도 계속되고 있다”며 “C-PACE 대출 프로그램은 기후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자본 효율성 및 리스크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보험사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요구하는 스케일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누빈이 최근 실시한 주요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전체 보험사의 93%는 투자 결정 시 사회환경적 영향을 고려하거나 고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누빈은 현재 전 세계 125개 이상 보험사 고객을 대상으로 약 32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작년 기준 누빈 그린 캐피탈의 C-PACE 대출 프로그램은 40만70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탄소 저감 효과를 냈다. 동시에 4억6100만 갤런 이상의 물과 585메가와트시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했으며 2100가구 이상의 주택 건설을 지원했다.

알렉산드라 쿨리 누빈 그린 캐피탈 CIO 겸 공동 창립자는 “부동산 소유주 입장에서는 건물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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