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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1일 70대 여성 집주인 B씨의 현관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문고리를 흔든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 접근·연락 금지 등 조치를 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B씨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A씨는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처분을 받음에도 현관문 열쇠 구멍으로 집안을 들여다보는 등 스토킹을 이어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법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7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 약 2개월 만에 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