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최고의 G&B프로젝트 명소 찾기 동영상 콘테스트 개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에서 가장 푸르고 아름다운 곳은 어디일까”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29일까지 ‘의정부시 최고의 G&B 명소를 찾기 위한 베스트 동영상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G&B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직동공원 튤립정원.(사진=의정부시)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의정부시의 역점 사업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The G&B City 프로젝트’는 의정부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만들고자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중기 프로젝트다.

시는 프로젝트 추진 1주년을 맞아 14개 동에서 성공리에 마무리한 총 119개의 사업들의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아 7월 20일부터 9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동영상은 △주민들이 함께 심고 가꾼 꽃길과 정원 △장미터널과 무궁화동산 △무서운 밤길에서 구경하고 싶은 멋진 밤길로 탈바꿈한 보행로 △쓰레기와 악취에서 벗어나 꽃과 나무가 있는 쉼터로 변신한 정원 △자연 향기 가득한 나무숲 등 14개 동의 특색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소개한다.

시민들은 의정부시 최고의 G&B 명소가 탄생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 등재된 14편의 동영상 중 마음에 드는 두 편을 골라 투표하면 된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과 함께 땀 흘려 뿌린 씨앗이 꽃이 되고 정원이 됨으로써 더 푸르고 아름다운 의정부의 모습이 갖춰지고 있다”며 “The G&B City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날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