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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응원"..발렌티나 리시차, 코로나 뚫고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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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성 기자I 2020.03.12 15:33:02

"韓 방역시스템 신뢰..예정대로 진행"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독주회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1세기 대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발렌티나 리시차가 오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격정과 환희’를 주제로 독주회를 갖는다.

리시차는 2013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뒤, 꾸준히 한국을 찾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른 국가들이 한국 방문 시 입국 금지,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해 추후 공연이 불확실해지는 데도 불구하고 내한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타전해 왔다.

리사차는 “한국의 투명한 방역 시스템을 신뢰한다”며 “한국인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독주회 프로그램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그의 피아노 소나타로 구성했다.

셰익스피어의 ‘폭풍’과 연관해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나 소나타 ‘폭풍’은 극적인 분위기의 음악으로, 낭만음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연주할 ‘열정’은 베토벤 소나타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이 곡은 베토벤의 열정, 열망, 고뇌 등 인간적 면모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마지막 곡인 ‘함머클라비어’는 소나타를 교향곡에 필적하는 규모로 확장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리시차는 이 곡에 대해 “피아노로 연주하는 교향곡”이라 표현했다.

공연티켓은 오푸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5만~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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